'괜사' 조인성의 사랑, 강박증도 이겨냈다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28 23: 06

'괜찮아 사랑이야'의 조인성이 공효진을 향한 뜨거운 사랑을 내보였다.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괜찮아 사랑이야'에서는 강박증도 이길 만큼 지해수(공효진 분)을 향한 마음을 키워가는 장재열(조인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재열은 끈질기게 해수에게 청혼했다. 그러나 해수는 재열의 청혼을 장난스레 거절했고, 또 재열은 다시 해수에게 청혼하는 일이 반복됐다.

그리고 해수는 재열의 청혼과 함께 로맨틱한 일들에 웃음지었다. 그 중 하나는 재열이 해수를 떠올리며 그의 강박증까지 이겨낸 것. 재열은 SNS에 해수가 어질러놓은 집 안 사진을 게재하며 '해수가 다녀간 흔적'이라고 적었다. 평소 강박증을 가진 재열로서는 상상할 수 없었던 일이었다.
또한 재열은 "결혼하지 않아도 사랑한다"는 말을 SNS에 남기며 해수를 감동케했다. 그러자 해수는 "나 51% 넘어갔다"는 댓글을 달면서 환하게 웃었다.
그러나 두 사람에게도 장애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에서 해수가 재열의 정신증을 알게 된 것. 해수는 조동민(성동일 분)에게 소리를 지르며 이를 인정하기 어려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괜찮아 사랑이야'는 완벽한 외모와 재능을 지닌 로맨틱한 추리소설작가 장재열과 겉으로는 시크하지만 사실은 누구보다 인간적인 정신과 의사 지해수가 사랑에 빠지면서 펼쳐지는 로맨틱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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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찮아 사랑이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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