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미더머니3' 바비 "엄마 못 본지 4년 됐다" 애틋 사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28 23: 53

래퍼 바비가 엄마를 못 본지 4년이 됐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바비는 28일 오후 방송된 엠넷 래퍼 서바이벌 '쇼미더머니3'에서 "꿈을 쫓겠다고 아무것도 모르고 엄마랑 헤어져서 한국에 와 있다. 엄마를 못 본지 4년 돼 간다. 형 SNS에 들어가서 사진을 보거나 최근 근황 보면 좀 웃게 된다. 매일 보고 싶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도끼-더콰이엇은 바스코와 붙게 된 바비에게 "감동 코드를 염두하고 랩을 써보면 될 것 같다. 성공을 하기 위해 미국에서 떠나왔고 다시 돌아갈 게 아니면 돌아갈 마음이 없다고 하라"며 전략을 세워줬다.

실제 바비는 어려운 가정 형편 속에서 꿈을 이루고 미국에 계신 부모님을 돕기 위해 한국에 온 것이었고 4년간 부모님을 보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그는 "우승하면 엄마를 만날 수 있는 지름길, 어떻게 해서든 엄마 아빠를 데려오는 거다"라고 다시 우승을 다짐했다.
  
한편 이날 방송된 '쇼미더머니3'에서는 2차 예선 공연 결과가 공개된 가운데 준결승 진출자 TOP4가 가려졌다.
eujenej@osen.co.kr
'쇼미더머니3'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