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흔들' 가가와, 도르트문트로 복귀 눈 앞... 英 언론 전망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8.29 06: 05

가가와 신지(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도르트문트 복귀설이 재점화 됐다.
여름 이적시장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가가와의 분데스리가 복귀설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29일(한국시간) 메트로는 "루이스 반 할 감독의 머리속에 가가와 신지는 없다. 따라서 새로운 팀으로 이적하게 될 것"이라면서 "이적 시장이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현재 유리한 것은 맨유다. 도르트문트 유르겐 클롭 감독이 가가와 복귀를 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적이 급물살을 탈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지난 시즌 데비빗 모예스 감독이 지휘봉을 잡자 가가와는 출전 기회를 잃어 버렸다. 리그 38경기 중 16경기에만 출전했다. 이 중 선발은 12경기뿐. 골은 하나도 기록하지 못했다.

최근 새 감독인 반 할이 취임하면서 상황은 더 나빠졌다. 최근 아틀레틱 빌바오의 미드필더 안데르 에레라가 이적해 오면서 팀 내 입지가 더 좁아졌다. 이 때문에 이적설이 곳곳에서 흘러나오며 맨유와 이별이 유력해졌다.
맨유서도 입지가 흔들리는 가가와는 일본 국가대표로소 선발되지 못했다. 가가와는 지난 27일 열린 MK돈스(3부리그)와 리그컵 2라운드 경기에 출전한 뒤 뇌진탕 증세를 보였다. 아기레 감독은 정상적인 몸 상태가 아닌 가가와를 과감히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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