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담패설' 유세윤 "시청자 옆에 있는 기분…재밌었다" 종영소감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4.08.29 07: 44

개그맨 유세윤이 케이블채널 Mnet '음담패설' 종영 소감을 전했다.
지난 28일 방송된 '음담패설'(연출 유치콕) 마지막회 방송에서 MC 유세윤은 "댓글 수사대랑 함께 하는 방송이 진짜 시청자랑 바로 옆에 있는 기분이 들어 너무 재미있었다"고 방송을 끝내는 심경을 밝혔다.
김구라는 유세윤을 향해 "이럴 때 좀 울어"라고 핀잔을 준 후, "댓글수사대랑 쌍방향으로 소통하면서 방송했는데, 이분들의 기발함.. 정말 감사했다. 더 좋은 모습으로 찾아뵙겠다"고 시청자를 향해 고개를 숙여 종영 인사를 건넸다.

이날 '음담패설'은 김연우, 이창민, 이현이 게스트로 출연해 '여심저격수'를 주제로 여심을 얻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과 게스트들의 매력 발산이 그려졌다. 게스트들은 '마지막 방송'이라는 소식에 "재밌는데, 왜?"라며 함께 아쉬움을 표했다.
앞서 '음담패설'은 가요, 팝 등의 깊이 있는 음악 이야기부터 가십까지 다양한 주제로 음악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내는 저품격 음악방송을 내세우며 '엑소 vs 마이클잭슨' '아이돌 랩 서열' '서태지 vs 싸이' '립싱크 논란 AR과 MR 사이' 등의 파격적인 주제로 큰 관심을 모았다.
또한 방송 중반 '댓글 수사대'라는 콘셉트를 도입해, 스튜디오 내에서 직접 네티즌들과 소통하는 방송으로 눈길을 끌었다. 김구라, 이상민, 유세윤이 첫 회부터 프로그램 공동 MC를 맡았으며, 가수 김태우가 새 MC로 중간 투입됐다.
한편, '음담패설' 후속 프로그램은 현재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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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담패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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