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에르난데스 영입 매듭...우완 아레노 보내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4.08.29 08: 41

[OSEN=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와 필라델피아 필리스가 우완 투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와 관련한 트레이드를 매듭지었다.
필라델피아는 29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우완 투수 빅터 아레노를 획득했다. 
올 해 19세인 아레노는 MLB.COM의 다저스 유망주 랭킹 14위에 올라 있는 선수다. 올 시즌은 싱글A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에서 뛰었드며 22경기에 등판(15경기 선발 등판), 4승 7패 평균자책점 4.08을 기록했다. 현재 마이너리그의 7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라 있다. 아레노는 필라델피아 산하 마이너리그 싱글A 클리어워터 소속으로 옮기게 된다.

아레노에 앞서 필라델피아는 지난 17일 아레노가 뛰었던 그레이트 레이크스 룬스 소속 내야수 제스무엘 발렌틴을 지명, 역시 클리어워터 소속으로 옮겼다. 발렌틴 역시 올 해 20세의 젊은 선수다.
다저스는 지난 8일 필라델피아에서 에르난데스를 트레이드 했으며 당시 다저스가 마이너리거 2명 혹은 현금을 보상하는 조건으로 알려졌었다.
에르난데스는 다저스 이적 후 4경기에서 23이닝을 던지면서 2승 1패, 평균자책점 3.52를 기록하고 있다.
nangapa@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