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스 파크 레이전스(QPR)가 리버풀의 레프트백 잭 로빈슨(21)을 영입했다.
QPR은 29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QPR이 잉글랜드 21세 이하 대표팀 풀백 잭 로빈슨을 리버풀에서 영입했다. 계약기간은 4년이고 이적료는 비공개다"라고 발표했다.
QPR에서 주전 경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윤석영에게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전망이다. 로빈슨은 올 시즌 곧바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의 허더즈필드 타운 FC로 임대를 떠난다.
해리 레드냅 감독은 "로빈슨은 미래를 위한 선수다. 그는 훌륭한 유망주다"라면서 "올 시즌 챔피언십의 허더즈필드에서 발전을 계속할 것이고, 잘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앞날을 기원했다.
로빈슨은 지난 2012-2013시즌과 2013-2013시즌에도 챔피언십의 울버햄튼 원더러스와 블랙풀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그는 다시 한 번 허더즈필드로 임대를 떠나며 도전을 택했다.
dolyng@osen.co.kr
QPR 공식 홈페이지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