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개막하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2014 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총상금 8억 원)에 출전하는 선수들과 홍보대사 이훈이 대회 취지인 '채리티'에 걸맞게 대회가 열리는 지역의 진폐 환자들을 위문 방문했다. 또 엄마 프로들을 위해 아이들과 함께 사용 할 수 있는 숙박을 지원했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백규정, 고진영, 조윤지, 김솔비는 지난 28일 정선병원을 찾아 진폐환자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진폐환자들의 안락한 휴게 공간을 위해 홈시어터, TV 가전제품을 위로품으로 전달하고 배식 봉사를 통해 환자들과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또 하이원리조트는 KLPGA 엄마 프로들이 아이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하이하우 룸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국내 최초로 실시했다.

KLPGA 대표 엄마 골퍼 최혜정 프로는 "평소 투어에 나가면 아이들과 오랜 시간 함께 하지 못해 걱정도 되고, 미안 하기도 했는데 아이들과 함께 지낼 수 있는 숙박을 지원 받으며 조금 더 경기에 집중 할 수 있고, 경기 후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을 것 같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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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리티 하이원리조트오픈 대회 조직위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