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15 여자 축구, 미국 U-15와 두 차례 연습경기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9 09: 39

U-15 여자대표팀(감독 하금진)이 미국 U-15 여자대표팀과 두 차례 친선 연습경기를 개최한다.
오는 10월 말레이시아에서 개최되는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지역예선' 대비차 지난 25일부터 목포축구센터에서 훈련중인 U-15 여자대표팀은 31일(일)과 9월 3일(수) 미국 U-15 여자대표팀과 친선 연습경기를 진행한다. 친선경기는 각각 오후 7시와 오후 5시 목포축구센터에서 열린다.
요르단에서 개최 예정인 2016 FIFA U-17 여자월드컵을 대비중인 미국 U-15 여자대표팀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 저력을 인정받은 한국 여자축구의 실력 및 제반 환경과 요건을 두루 고려해 한국에서의 전지훈련을 먼저 타진해왔다.
이에 대한축구협회는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말레이시아 말레카에서 개최되는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지역예선' 대비 및 여자축구 강국인 미국과의 교류가 한국 여자축구에도 많은 도움이 되리라는 판단에 미국 측의 요청을 흔쾌히 받아들였다. 미국 U-15 여자대표팀은 지난 26일 입국했으며, 연습경기를 마친 후 9월 4일 출국한다.
지난해 중국에서 열린 '2013 AFC 여자U-16 챔피언십' 조별리그에서 2무를 기록, 4강 진출에 실패하며 내년 본선 대회 시드 배정에 실패한 한국은 10월에 열리는 지역예선에서 반드시 조 1위로 통과해야만 한다. 한국은 호주, 홍콩, 베트남과 함께 C조에 편성되었으며, 풀리그를 통해 조 1위에만 내년 11월 중국 무한에서 개최되는 '2015 AFC 여자 U-16 챔피언십' 출전권이 주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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