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퍼 스윙스가 소속사 브랜뉴뮤직을 떠난다.
브랜뉴뮤직은 29일 "스윙스와의 전속계약이 오는 31일 종료된다"면서 "양측 모두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최종 합의하며 스윙스는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정든 소속사를 떠나 홀로서기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윙스는 브랜뉴뮤직과 전속계약을 체결한 후 히트곡 ‘듣고 있어?’, ‘줄래’, ‘불도저’, 그리고 최근에 발표한 에일리와의 듀엣곡 ‘어 리얼맨’ 등을 발표했다.
또 엠넷 ‘쇼미더머니’에 참여자 및 프로듀서로 출연하며 랩실력 뿐만 아니라 자신의 솔직한 캐릭터를 팬들에게 확실히 각인시켰다.
브랜뉴뮤직은 "오랜 시간동안 재계약에 대한 논의를 계속 해왔지만 최종적으로 스윙스의 독립 의사를 존중해 아름다운 이별을 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비록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전속 계약은 종료되지만, 스윙스와 브랜뉴뮤직은 향후 지속적인 협력관계를 계속 유지할 것이며, 앞으로 스윙스의 독립 레이블인 저스트뮤직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체계적인 지원을 하기로도 최종 합의했다"고 전했다.
스윙스는 현재 바스코, 노창, 기리보이, 씨잼, 블랙넛 등이 소속된 저스트뮤직을 운영하고 있으며, 브랜뉴뮤직과의 계약이 종료됨에 따라 향후 저스트뮤직을 통해 자신의 음악 활동을 독자적으로 펼쳐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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