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주-2PM-틴탑, 男아이돌 대형 컴백 러시
OSEN 이혜린 기자
발행 2014.08.29 15: 41

추석 연휴를 전후로 인기보이그룹들의 컴백 러시가 이어진다.
'한류제왕' 슈퍼주니어, '원조 짐승돌' 2PM, 차근차근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틴탑까지 추석 연휴를 전후로 막강한 컴백 대전을 펼친다.
2년2개월만에 컴백한 슈퍼주니어는 29일 신곡 '마마시타'의 컴백 무대를 공개한다. 마마시타는 스페인어로 ‘매력적인 예쁜 여자’라는 뜻으로, 슈퍼주니어가 기존에 선보였던 일레트로닉 음악과 다소 거리를 둔 장르의 곡이다.

인도 퍼커션 리듬을 바탕으로 한 드럼 사운드와 DJ리믹스를 느낄 수 있는 피아노 선율이 인상적인 어반 뉴 잭 스윙 장르. 멤버들은 카우보이 등의 콘셉트로 성숙한 남성미를 내세웠다.
2PM은 추석 연휴가 끝난 후 곧바로 컴백 무대를 꾸미고 오는 9월15일 음원을 발표할 예정. 멤버 준케이의 자작곡으로, 기존 2PM의 곡보다 훨씬 더 신나는 클럽음악으로 알려졌다.
이번 컴백은 지난해 '하니뿐' 등으로 활동한지 1년2개월만에 진행되는 일. 멤버들은 그동안 각기 개인 활동과 해외 활동을 성공적으로 이끌온 터라 이번 컴백으로 큰 기대를 받고 있다.
틴탑도 9월15일 새 앨범 '엑시토'를 발매할 계획. 2010년 평균 나이 16.3세로 데뷔한 소년 틴탑이 20대로 성장한 후의 첫 앨범이라는 점에서 특히 의미있는 컴백이다.
엑시토는 스페인어로 ‘성공’, ‘좋은 결과’라는 뜻. 공백기간 동안 약 20개국을 돌며 성공적으로 월드 투어를 마친 무대 경험으로 한층 더 성숙하고 완성도 높은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특히 틴탑 하면 떠오르는 칼군무에서 한 단계 더 발전한 감성 칼군무를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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