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건설, 워크아웃 추진설? 사실무근...주가 어떡해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4.08.29 15: 06

동부건설이 워크아웃 추진설이 나돌으나 사실무근으로 밝혀졌다.
경제매체 '머니투데이'는 29일 금융당국과 채권단은 지난 27일 회의를 열고 유동성 위기를 겪고 있는 동부건설에 대해 워크아웃을 진행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채권단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 동부건설이 동부당진발전을 매각했지만 9월부터자금 부족 상태에 직면해 워크아웃을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동부건설 주가는 개장과 함께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다. 한국거래소는 동부건설에 워크아웃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했다.
그러나  동부건설은 "워크아웃 추신은 사실무근"이라고 답변했다. 동부건설의 주가는 한때 가격제한폭까지 떨어졌으나 회복하고 있다.
워크아웃은 도산을 피하기 위해 채무자와 채권자가 해결방법을 모색하는 기업개선작업이다. 기업이 금융기관의 빚은 갚는 자구노력을 해야하고 부채 상환을 유예하거나 부채를 탕감하고 신규자금 지원도 이루어진다. 이 과정에서 기업은 경영진과 주주 및 종업원들의 손실도 불가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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