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뮌헨, 사비 알론소와 2년 계약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29 18: 43

바이에른 뮌헨이 레알 마드리드의 미드필더 사비 알론소(33, 스페인)의 영입을 확정지었다.
바이에른 뮌헨은 2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알론소가 메디컬 테스트를 통과해 2년 계약을 맺었다"고 발표했다.
알론소는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서 레알의 중원을 굳건히 지키며 우승을 이끌었다. 알론소는 지난 2009년 리버풀에서 레알로 이적해 5년간 변함 없는 활약을 펼쳤다.

하지만 레알은 올 여름 이적 시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스타이자 뮌헨의 중원사령관이었던 토니 크루스(독일)를 영입한 뒤 결국 알론소를 내쳤다. 두 팀의 주축 중앙 미드필더를 맞바꾼 셈이다.
한편 알론소는 지난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11년간 스페인을 위해 뛴 것은 큰 영광이었다"며 스페인 대표팀 은퇴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알론소의 새로운 도전이 시작됐다.
dolyng@osen.co.kr
뮌헨 공식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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