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LG 상대로 시즌 첫 삼중살 연출 진풍경
OSEN 김태우 기자
발행 2014.08.29 20: 26

SK가 LG를 상대로 삼중살(트리플 플레이)이라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5회 무사 1,2루 위기에서 삼중살로 이닝을 마쳤다. 상황은 2루에 이병규, 1루에 이진영이 있는 상황이었다. 타석에서는 이병규(9번)이 있었다.
LG 벤치의 작전은 런앤히트였다. 1,2루 주자가 모두 스타트를 끊었고 이병규도 방망이를 휘둘렀다. 그러나 비교적 이 날카로운 타구는 공교롭게도 최정의 글러브 속으로 쏙 들어갔다. 원아웃. 주자들은 이미 귀루하기에는 너무 멀리 온 상황이었고 SK 내야는 2루와 1루를 거쳐 삼중살을 완성시켰다.

시즌 첫 번째, 통산 55호 삼중살이었다. 2011년 5월 8일 KIA가 SK전에서 마지막으로 삼중살을 완성시킨 뒤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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