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택(LG)이 시즌 7번째, 자신의 개인 통산 150번째 홈런을 경기의 쐐기포로 연결시켰다.
박용택은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SK와의 경기에서 8-2로 앞선 8회 무사 1,3루에서 SK 박민호를 상대로 우측 담장을 넘기는 3점 홈런을 터뜨리며 사실상 경기의 쐐기를 박았다.
정성훈의 연타석 홈런 등 타선의 폭발을 앞세워 여유있게 앞서 나간 LG는 박용택의 홈런으로 11점째를 기록했다. 한편 개인 통산 150호 홈런은 역대 33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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