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홉수소년' 김영광이 경수진과 김현준의 키스를 목격, 멘붕에 빠졌다
29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tvN 금토드라마 '아홉수소년'(극본 박유미, 연출 유학찬) 1화는 '아홉수효과'라는 부제로 네 남자의 험난한 인생사 서막이 펼쳐졌다.
이날 훈남 투어플래너 강진구(김영관 분)은 마세영(경수진 분)을 향한 짝사랑의 마음을 품은 채 늘 곁에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모든 여자에게 친절한 것과 달리 세영에게는 늘 구박뿐인 모습은 그의 본심을 숨기는 데 활용됐다.

그런 그가 발렌타이를 맞이해 오랜 짝사랑을 고백하기 위해 세영의 집앞을 찾았다가, 충격적인 장면을 목격했다. 바로 회사 동기이자 절친인 재범(김현준 분)이 세영과 입을 맞추고 있는 모습. 결국 그는 엄마 구복자(김미경 분)의 경고대로 '아홉수'의 큰 아픔을 경험하며, 좌절한다.
이밖에도 구광수(오정세 분), 강민구(육성재 분), 강동구(최로운 분)도 모두 각자의 아홉수로 마음앓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져 향후 네 남자의 험난한 앞날을 예고했다.
한편, 네 남자의 사나운 로맨스 '아홉수 소년'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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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홉수소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