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승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한 이만수 SK 감독이 아쉬움을 표현했다.
SK는 29일 문학구장에서 열린 LG와의 경기에서 선발 채병룡이 3.1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고 타선도 LG 선발 우규민을 제대로 공략하지 못하며 2-11로 크게 졌다.
전날 김광현의 7이닝 1실점 역투에 힙입어 4-2로 이기고 2연승을 기록했던 SK는 이날 패배로 4위 LG와의 경기차가 다시 4경기로 벌어지며 어려운 4강 싸움을 예고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 하겠다"라고 밝힌 뒤 광주행을 준비했다.
한편 SK는 30일 광주 KIA전 선발로 트래비스 밴와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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