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백지영이 모유 수유에 대한 엉뚱한 발언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백지영은 29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나는 남자다'에서 "모유 수유는 남자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밤에 두시간, 세시간에 한 번씩 일어나서"라며 모유 수유의 어려움을 토로했다.
또 백지영은 "뼈마디가 벌어질 아기를 낳았으면, 수유 정도는 남자가 하게"라고 이야기했고, 이에 유재석은 "되는데 안 하는 게 아니다. 저희도 답답하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나는 남자다'는 '결혼을 앞둔 예비신랑 편'으로 꾸며졌으며, 백지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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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남자다'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