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윤찬영, 실력파 아역 ‘여진구 잇는 국민남동생 되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4.08.30 08: 36

‘마마’의 윤찬영이 뛰어난 연기력을 선보이며 실력파 아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윤찬영은 MBC 주말드라마 ‘마마’(극본 유윤경, 연출 김상협)에서 송윤아의 아들 한그루로 열연중. 한그루는 엄마 한승희(송윤아 분)에게 모질고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지만 좋아하는 여자 친구에게는 다정다감한 미소를 보이는 질풍노도의 시기인 사춘기 소년이다.
윤찬영은 매 회 엄마 송윤아와 날 선 대립 연기로 모자간의 갈등을 실감나게 그려내며 극의 몰입도를 높여주고 있는 것은 물론 자신에게 무관심하다고 느끼는 엄마에게 슬픔과 분노의 복합적인 아픔을 세밀한 감정 연기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고 있다.

하정우, 김성균, 염정아, 김새론 등과 함께 판타지오 소속인 윤찬영은 데뷔 2년차 아역 배우임에도 불구하고 tvN수사극 ‘갑동이’의 완벽한 사이코패스 이준 부터 영화 ‘이쁜 것들이 되어라’에서 정겨운 아역, tvN 드라마 ‘몬스타’와 영화 ‘소녀괴담’의 강하늘 아역, 오는 10월 개봉 예정인 영화 ‘맨홀’의 주인공 정경호 아역까지 쟁쟁한 연기파 배우들의 어린 시절을 도맡아 왔다.
더불어 누구의 아역뿐만 아니라 EBS 추리극 ‘플루토 비밀결사대’에선 재치만점 만능 스포츠남으로, 애니메이션 ‘잭과 팡’에서는 목소리 더빙까지 연기하는 등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연기내공을 쌓아왔다.
14살이라는 어린 나이에도 다양한 장르와 캐릭터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혀가고 있는 윤찬영은 ‘마마’를 통해 모성 본능을 자극하는 눈빛과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고 있으며 이런 반응들에 힘입어 드라마와 영화 관계자들로부터 후속 작품 러브콜이 줄을 잇고 있다는 후문이다.
시청자들에게서 “윤찬영 훈훈하고 연기도 잘해!”, “미래가 기대된다~”, “찬영이 때문에 마마 본방사수!” 등 다양한 반응을 얻고 있는 윤찬영은 업계 안팎에서 명품 아역배우의 행보를 밟아 온 유승호, 여진구의 뒤를 이을 차세대 ‘국민 남동생’이 될 재목으로 손꼽히고 있다.
간만에 아역계에서 발견한 ‘보석’ 윤찬영의 앞으로의 성장세에 더욱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kangsj@osen.co.kr
판타지오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