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프리뷰] LG 리오단, 롯데전 첫 승 성공할까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4.08.30 08: 39

LG 트윈스 에이스투수 코리 리오단이 롯데 자이언츠전 첫 승을 바라본다.
LG는 30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와 시즌 14차전서 리오단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올 시즌 리오단은 22경기 139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3.75로 활약 중이다. 퀄리티스타트 15회로 이 부문 리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완투도 두 차례나 기록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3.46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롯데를 상대한 2경기에선 14이닝 동안 3실점으로 평균자책점 1.93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두 번 다 노디시전으로 승패를 기록하지 못했다. 리오단이 팀의 4강 사수를 위한 경기서 롯데전 첫 승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반면 롯데는 좌완 에이스투수 장원준을 마운드에 올린다. 장원준은 올 시즌 23경기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47을 올리고 있다. LG를 상대한 4경기에선 1승 1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했다. 지난 24일 사직 LG전에서도 7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자기 몫을 다한 바 있다. 장원준이 롯데에 4강 불씨를 다시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8승 4패 1무를 기록, LG가 롯데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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