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기그룹 빅뱅이 일본에서 2년 연속 돔 투어를 개최한다. 해외가수 사상 최초다.
빅뱅은 지난 29일 29일 일본 도쿄 아지노모토 스타디움에서 열린 에이네이션 무대에서 말미에 “11월부터 빅뱅 돔 투어에서 또 만나요”라고 전하며 해외가수 최초로 2년 연속 진행하는 일본 5대 돔 투어를 예고했다.
빅뱅의 일본 5대 돔 투어는 오는 11월15~16일 나고야돔을 시작으로 11월 20~23일 쿄세라 돔 오사카, 12월 6~7일 후쿠오카 야후오쿠! 돔, 12월 20일 삿포로 돔, 그리고 12월 26~27일 도쿄 돔의 총 5개 도시 11회 공연으로 53만 6,000명을 동원할 예정이다.

빅뱅은 이날 헤드라이너로 공연을 꾸미며 5만5천명의 관객을 열광케했다.
빅뱅의 등장을 알리는 오프닝 영상이 스크린에 나오자마자 스타디움은 흥분에 가득 찼다. ‘투나잇’, ‘핸즈업(HANDS UP)’으로 파워풀한 라이브 무대를 선보이며 등장한 빅뱅은 이어 ‘판타스틱 베이비(FANTASTIC BABY)’를 선보였다.
빅뱅은 ‘가라가라 GO!!’ ‘하루하루’ ‘배드 보이’ ‘코에오 키카세테’ 등 총 11곡의 히트곡 퍼레이드를 선보이며 이날의 헤드라이너이자 엔딩 무대다운 열광적인 시간을 이끌어 갔다.
rinn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