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만나러 갑니다' 조세호, "솔로는 오징어도 못먹을 운명" 한탄
OSEN 정소영 기자
발행 2014.08.30 15: 16

[OSEN=정소영 인턴기자] 방송인 조세호가 솔로의 슬픔에 대해 밝혀 화제다.
오는 31일 방송되는 채널A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는 북한판 ‘아빠 어디가’인 ‘아바이 오데가?’ 편을 통해 북한 최고의 가족 여행지 Best5를 공개한다.
여행가기 전 꼭 들러야하는 장소인 휴게소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정은표는 “휴게소에서 가장 좋아하는 음식이 맥반석 오징어다. 내가 운전을 하면 아내가 옆에서 오징어를 예쁘게 잘라 내 입에 넣어준다. 이런 게 바로 행복”이라며 닭살스러운 멘트로 애처가다운 모습을 보였다.

조세호는 “나도 맥반석 오징어를 좋아하지만 휴게소에서 오징어를 사면 아무도 앉지 않은 조수석에 오징어를 둔다”고 말해 모두를 안타깝게 했다.
또한 조세호는 “운전을 하기 때문에 오징어를 집다가 떨어지는 경우가 많다. 오징어를 주워줄 사람이 없는 현실에 눈물을 흘린다. 솔로는 오징어도 못 먹을 운명”이라며 신세 한탄을 했다.
이에 탈북 미녀들은 “곧 오징어를 입에 넣어줄 사람이 나타날 것”, “내가 만남을 주선해주겠다”며 조세호를 격려했다.
한편, ‘이제 만나러 갑니다’는 탈북 미녀들과 함께 남과 북의 다양한 생활·문화 차이를 이야기하며 남북 간의 화합을 모색하는 남북소통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11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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