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코스타 장기부상 아니다... 에버튼전 출전 여부만 문제"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30 16: 22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 결장이 예상된 디에구 코스타(26, 첼시)의 부상 정도가 심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세 무리뉴 첼시 감독은 30일(이하 한국시간)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에버튼과 경기를 앞두고 열린 기자회견에서 코스타의 기용 여부를 두고 고심하고 있다고 밝혔다.
코스타는 지난 27일 훈련 도중 허벅지 뒷근육의 햄스트링 부상으로 인해 최대 6주간 결장이 예상됐다. 그러나 무리뉴 감독은 "현 시점에서 많은 것을 이야기할 수는 없지만, 우리는 그가 에버튼전에 나설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코스타는 최근 이틀간 훈련에 참가하지 않았으나, 우리는 그를 선택할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결정해야만 한다"고 이야기했다.

무리뉴 감독은 "가벼운 훈련을 실시한 후 긍정적인 반응이 나오면 에버튼 원정에 데려갈 생각이다"라고 밝힌 후 "혹시 훈련 결과가 좋지 않을 경우 선발 명단에서 제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언론에서 보도한 것과 같은 장기부상은 피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무리뉴 감독은 "지금 시점에서 코스타의 부상이 문제가 되는 것은 에버튼전뿐이다. 3주, 4주까지 걸리는 이야기는 아니다"라고 장기부상설에 대해 확실히 부정하며 코스타가 곧 복귀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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