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선주가 딸 에이미가 혼자 있는 모습에 눈물을 흘렸다.
강레오와 박선주 부부는 30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오! 마이 베이비'에서 딸 에이미와 함께 캐릭터 파크를 찾았다.
이날 두 사람은 에이미가 혼자 적응하는 모습을 지켜보고자 모습을 숨겼다. 에이미는 울기는커녕 씩씩하게 엄마 아빠를 찾았다. 그 사이 과자도 얻어먹고, 친구들과 인사도 나눴다. 이에 박선주는 갑자기 눈물을 보였다.

박선주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늘 품에 있다가 혼자 서 있는 모습이 저 아이의 '혼자만의 세상'이 시작되는 것 같은 느낌이었다. 엄마 생각도 나고, 너무 많은 생각 났다. 처음으로 그렇게 떨어져서 서 있는 모습을 처음 봤다"고 말했다.
'오!마이 베이비'는 매주 토요일 오후 5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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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 마이 베이비'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