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은지원이 그룹 젝스키스가 최단기간 해체그룹이라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밀리언셀러 특집'으로, 역대가요 중 앨범 판매 백만 장 이상을 기록한 곡들로 꾸며졌다.
이날 유리상자의 이세준이 "나는 그룹 해체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없다. '불후의 명곡'에서 모든 걸 다 풀고 가기 때문에 괜찮다"고 밝혔다.

딕펑스는 "최장수 밴드가 되고 싶다. 주변에서 밴드가 깨진 걸 많이 봤다"고 말했다.
이에 은지원은 "젝스키스는 최단기간 해체 그룹이다. 1년 반에서 2년 활동했다"고 셀프폭로를 했고 이세준은 "그래도 히트곡이 많지 않냐"고 위로했다.
한편 이날 '불후'에는 국김경호, 이기찬, 이세준, 홍경민, 강우진, 서인영, 거미, 태원, 다비치, 옴므, 딕펑스, 에일리, 손승연, 유지 등 총 14팀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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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