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정준하 팬VS박명수 팬, 불꽃 신경전 '촌철살인'
OSEN 박정선 기자
발행 2014.08.30 19: 11

방송인 정준하의 팬과 박명수의 팬이 신경전을 벌였다.
  
정준하 팬과 박명수 팬은 3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각자의 멤버들을 대변해 치열한 말다툼을 벌였다.

처음은 정준하의 팬이었다. 그는 정준하를 괴롭히는 박명수를 질타하며 첫 공격에 나섰다.
그러자 박명수의 팬이 마이크를 들었다. 그는 "정준하 형이 혼자 있으면 웃기지 않다"는 이유로 박명수의 행동을 옹호했다.
정준하의 팬도 가만히 있지는 않았다. 정준하의 팬은 "2006년 하의실종 사건 당시 현장에 있었다"면서 "직접 그 부분(?)을 보지는 못했지만, 여고 앞에서 저도 그런 일을 당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이 "그 이후 팬이 됐나"고 물었고 팬은 "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박명수의 팬은 이러한 말에 대해 "노이즈 마케팅 효과"라고 이야기했고, 정준하는 "내가 노이즈마케팅이 왜 필요하나"며 웃음지었다.
  
한편, 이날 방송된 '무한도전'은 멤버들과 60명의 팬들이 떠난 캠프인 '형.광.팬 캠프' 두번째 이야기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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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도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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