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경철,'리오단, 널 믿었어'
OSEN 백승철 기자
발행 2014.08.30 20: 01

30일 오후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 5회초 2사 1,3루 박종윤을 외야플라이로 처리한 리오단과 최경철이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LG 트윈스 에이스 투수 코리 리오단이 롯데 자이언츠전 첫 승에 도전한다. LG는 이날 롯데와 시즌 14차전서 리오단을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올 시즌 리오단은 22경기 139⅓이닝을 소화하며 7승 9패 평균자책점 3.75로 활약 중이다. 퀄리티스타트 15회로 이 부문 리그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완투도 두 차례나 기록했다. 전반기 평균자책점 3.86을 기록했고, 후반기에는 3.46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투구내용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좌완 에이스 투수 장원준을 마운드에 올렸다. 장원준은 올 시즌 23경기서 8승 8패 평균자책점 4.47을 올리고 있다. LG를 상대한 4경기에선 1승 1패 평균자책점 3.08로 활약했다. 지난 24일 사직 LG전에서도 7이닝 3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 자기 몫을 다한 바 있다. 장원준이 롯데에 4강 불씨를 다시 키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한편 양 팀은 시즌 전적 8승 4패 1무를 기록, LG가 롯데에 우위를 점하고 있다. / baik@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