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회말 2사 2, 3루 상황에서 마운드 오른 넥센 손승락
OSEN 최규한 기자
발행 2014.08.30 21: 29

30일 오후 대구구장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렸다.
8회말 삼성 공격 2사 2, 3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넥센 투수 손승락이 힘차게 공을 뿌리고 있다.
삼성은 네덜란드 특급 릭 밴덴헐크가 3연패 탈출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선발로 나선다. 앤디 밴헤켄(넥센), 더스틴 니퍼트(두산)와 더불어 국내 최고의 외국인 투수로 꼽히는 밴덴헐크는 150km대 빠른 직구와 낙차 큰 변화구를 앞세워 팀내 다승 1위를 질주 중이다. 6월 29일 한화전 이후 5연승의 휘파람을 불었다.

넥센은 김대우를 선발 투수로 내세운다. 올 시즌 선발과 중간을 가리지 않고 25차례 마운드에 올랐다. 1승 1세이브(평균 자책점 3.94). 14일 두산전서 6이닝 2실점(7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호투하며 데뷔 첫 승을 신고한 바 있다. /dreamer@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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