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개코, 100년전 음식 만들기 도전 "정말 맛있다"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30 23: 42

개그맨 정태호와 가수 개코가 100년 전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 등이 한 데 모여 우리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나섰다. 새 체험 주제는 '백년의 유산 찾기'로 멤버들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5일간의 체험을 시작했다.
개코와 정태호는 1의식주 가운데 식(食)을 맡아 양반가에서 즐겨 먹었던 100년 전 잡채와 약과 만들기를 공부했다. 두 사람은 한국음식 연구원 전희정의 지도 아래 음식의 변천사 등을 배웠다. 옛날 잡채에는 당면이 거의 들어가지 않았다는 점, 100년 전에도 인공조미료가 존재했다는 점 등에 두 사람은 깜짝 놀랐다. 

개코는 "우리가 평소 쉽게 접하던 음식들이 100년 사이 많은 변화를 겪었다. 맛의 변화, 방식의 변화가 있었더라"고 소감을 말했고, 정태호는 "앞으로가 또 궁금하다"고 말했다.
'인간의 조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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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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