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조건' 정태호 "스마트폰 데이터 다 썼다" 짜증 폭발
OSEN 김윤지 기자
발행 2014.08.31 00: 04

 
개그맨 정태호가 아이러니한 상황에 분노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는 김준호, 조우종, 정태호, 김준현, 개코, 김기리 등이 한 데 모여 우리의 역사를 알아보기 위해 나섰다. 새 체험 주제는 '백년의 유산 찾기'로 멤버들은 우리나라의 역사를 바로 알기 위한 5일간의 체험을 시작했다.

이날 정태호는 가수 개코와 함께 100년 전 의식주 가운데 식(食)을 맡아 100년 전 방식으로 음식 만들기에 도전했다. 자료 조사가 유난히 많았던 탓에 정태호는 개코와 함께 스마트폰을 이용해 자료를 여러 차례 했던 터. 100년 전 성냥을 이용했는지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그는 불만을 토로했다. 100년 전 생활을 연구하기 위해 21세기의 발명품인 스마트폰을 사용해야 했기 때문이다. 
정태호는 "데이터 요금이 무제한도 아닌데 이미 다 썼다. 요금이 정말 많이 나왔다. 여기는 와이파이도 안 터진다. 너희들이 한 번 알아봐라"며 속상해했다.  
'인간의 조건'은 매주 토요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 
jay@osen.co.kr
'인간의 조건'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