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스토크 시티에 0-1 패... 무너진 '안방불패'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4.08.31 01: 20

홈에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였던 맨체스터 시티가 스토크 시티에 일격을 당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인 맨체스터 시티가 안방에서 굴욕을 당했다. 맨시티는 31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끝난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라운드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0-1 패배를 당했다. 개막 이후 2연승을 달리던 맨시티는 이날 패배로 2승 1패(승점 6)를 기록, 이날 승리한 스완지 시티(승점 9)에 밀려 3위를 내줬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스테판 요베티치를 앞세워 경기를 풀어간 맨시티는 90분 내내 스토크 시티를 압도하며 활발한 공격을 펼쳤다. 그러나 압도적인 점유율에도 불구하고 좀처럼 득점 기회를 만들어내지 못했고, 오히려 후반 13분 마메 비람 디우프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말았다.

일격을 당한 맨시티는 만회골을 위해 공세를 펼쳤으나 스토크 시티의 골문은 단단히 잠겨있었다. 결국 경기는 맨시티의 득점 없이 0-1 스토크 시티의 승리로 끝났고, 맨시티는 압도적 승률을 자랑하던 홈에서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시즌 초반 상승세에 브레이크가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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