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발드림팀' 장우혁 탈락..분열 주도 솔비 '눈물'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4.08.31 11: 12

장우혁이 탈락한 가운데, 그와 대립했던 솔비가 눈물을 흘렸다.
31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출발드림팀 시즌2' 중국 하이난 서바이벌 특집에는 장우혁 조미 나르샤 솔비 천이슬 동준 등 블루팀과 이창명 손진영 정가은 황인영 김지원 노을 등 레드팀의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2일 차 오전 경기 후 블루팀에서 한 명의 탈락자를 가려야했다. 특히 남자와 여자 멤버 사이에 분열이 생긴 블루팀은 솔비와 장우혁 가운데 한 명이 떨어질 위기에 처했다.

이에 솔비와 천이슬, 나르샤가 연합했다. 이들의 연합은 블루팀을 넘어 레드팀까지 불편하게 해 긴장감을 높였다.
솔비는 리더 장우혁이 너무 세서, 모두가 이끌려 간다고 분석해 장우혁을 떨어뜨리려 했고, 장우혁은 남자가 떨어지면 블루팀에 위기가 온다면서 천이슬과 솔비 가운데 탈락자를 정하려 했다.
결국 장우혁이 탈락했다. 장우혁은 "팀원에게 미안한 마음이 있다"며 본인을 투표했던 것. 장우혁은 "리더로 부족했다"고 말해 솔비를 눈물 짓게 했다.
장우혁은 솔비에게 "네가 미워서 그런게 아니라 팀을 위해서였다. 방송을 보고 조금이라도 서운했던 점이 있으면 풀었으면 좋겠다"는 영상 편지를 남겼다.
jykwon@osen.co.kr
'출발드림팀' 방송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