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국내 최연소 챌린저 대회 정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8.31 16: 51

정현(삼일공고, 24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방콕오픈 챌린저(총상금 5만 달러) 단식 정상에 올랐다.
정현은 31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단식 결승에서 조던 톰프슨(호주, 278위)을 2-0(7-6, 6-4)으로 제압하고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이로써 올해 18살인 정현은 국내 남자 선수로는 최연소로 챌린저급 단식 정상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우승 상금 7200 달러(약 730만 원)도 거머쥐었다.

정현은 ATP 랭킹 포인트 80점을 더해 US오픈이 끝난 뒤 발표될 세계 랭킹에서 180위대까지 순위가 오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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