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룸메이트’ 배우 박민우와 서강준이 서로를 알아 보는 즉석 ‘궁합 퀴즈’를 했다.
박민우와 서강준은 31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에서 궁합데이를 맞아 함께 수상 레포츠를 즐기러 떠났다. 차 안에서 두 사람은 “만난 지 120일 됐다”며, “서로를 알아보는 퀴즈를 해보자”고 말했다.
처음 서로의 키와 몸무게를 맞추는 퀴즈에서 두 사람은 얼추 정답을 맞췄다. 하지만 뿌듯했던 것도 잠시, 곧 혈액형과 생일을 묻는 질문에서는 오답이 속출했다. 아직 서로에 대해 잘 알지 못 한다는 생각에 차 안에는 정적이 흘렀다. 민망한 듯한 두 사람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박민우와 서강준은 춘천에 도착해 다양한 레포츠를 즐겼다. 웨이크 보드를 타려다 넘어지고, 물에 빠지면서도 그날 하루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훈훈했다.
sara326@osen.co.kr
‘일요일이 좋다-룸메이트’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