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동일이 영화 '국가대표'를 찍을 때 둘째 딸 빈이가 태어났다며 추억을 회상했다.
성동일은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이하 '아빠어디가')에서 다른 아빠와 아이들에게 스키 점프를 함께 하자고 추천했다.
이날 성동일은 가족들을 스키점프 연습장으로 초대한 것에 대해 "스포츠를 경험할 수 있는 게 뭐가 있나 생각했는데 스키 점프 영화를 찍은 게 기억이 났다"고 말했다.

이어 "(스키점프는) 보기에 되게 위험한 거 같은데 오히려 더 안전하다. 애들 즐기게 해보자 싶다. 특별한 게 빈이가 이 때 태어났는데 보름정도 예정일이 남았는데 아침 8시 반에 집사람한테 전화가 왔다. 애 무사히 순산했으니까 촬영 잘 하라고 하더라"라며 빈이가 태어나던 때를 회상했다.
한편 이날 '아빠어디가'는 지난주에 이어 동생들이 합세한 '나도 갈래' 특집으로 꾸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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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어디가'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