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내야수 최정이 시즌 11호 홈런을 터트렸다.
최정은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6차전 첫 타석에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아치를 그렸다.
3번타자 겸 3루수로 선발출전한 최정은 0-0이던 1회 2사후 KIA 선발 김병현을 상대로 4구를 통타했다. 타구를 하늘 높이 치솟아 포물선을 그리며 왼쪽 담장을 살짝 넘어갔다. 비거리 110m짜리 선제솔로포였다.

지난 8월 28일 문학 LG전 이후 3경기만에 터진 시즌 11호 홈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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