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수(26, 두산 베어스)가 기선을 제압하는 3점홈런을 터뜨렸다.
김현수는 31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태드 웨버를 상대로 3점홈런을 터뜨렸다. 팀이 0-0으로 맞서던 1회초 1사 2, 3루에 나온 김현수는 웨버의 초구를 받아쳐 우중간 펜스를 넘어가는 선제 3점홈런을 뽑아냈다. 김현수의 시즌 15호.
경기는 1회초가 진행 중인 현재 두산이 NC에 3-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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