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에 출몰했던 메뚜기떼 방제 작업이 완료됐다.
31일 해남군은 3차에 걸친 방제작업이 마무리단계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지난 29일 전남 해남군 산이면 덕호리 일대는 때아닌 메뚜기떼가 습격해 농작물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이 메뚜기떼는 농경지 5~6ha에 메뚜기떼가 출몰해 농작물을 갈아먹어 피해가 발생했다.

덕호리는 메뚜기떼로 마을 앞 논 2㏊가 직접적인 피해를 입었으며, 일부 논에서는 메뚜기떼가 한창 여무는 낟알까지 갉아먹어 수확도 어려울 정도가 됐다고 알려왔다.
한편, 해남 메뚜기떼는 메뚜기가 아닌 풀무치로 밝혀졌다. 풀무치는 1년에 1세대만 증식하기 때문에, 추가 피해는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해남 메뚜기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해남 메뚜기떼, 몇 마리나 출몰한거지", "해남 메뚜기떼, 수억 마리나 출몰하다니", "해남 메뚜기떼, 나타나는 이유가 뭐지", "해남 메뚜기떼, 방제작업 되서 다행"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OSEN
YTN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