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화생방 훈련, '프리즌 브레이크급' 탈출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8.31 19: 32

'진짜사나이' 여군들의 화생방 훈련을 '프리즌 브레이크'를 능가했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진짜사나이'(이하 '진짜사나이')에서는 화생방 훈련을 받는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여군 멤버들은 두 조로 나뉘어 가스연습실로 들어갔다. 먼저 나선 라미란-홍은희-지나는 의외로 침착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곧 지나의 방독면에 문제가 생겼다. 조임줄을 제대로 조이지 못해 들어가자마자 가스를 마신 것. 이에 지나는 "죄송하다"를 연발하며 탈출했고, 라미란-홍은희는 '엄마의 힘'으로 무사히 훈련을 마쳤다.
두번째 조는 '프리즌 브레이크' 뺨치는 탈출기를 벌였다. 방독면을 제대로 착용하지 못한 혜리-맹승지가 가스를 마신 후 놀라 나가려고 한 것. 두 사람이 가스실습실에서 나오는 모습을 본 다른 훈련생들은 "영화인지 어디에선가 분명히 본 것 같은 장면이 펼쳐졌다", "TV를 본 것 같았다"라고 말했다.
결국 혜리와 맹승지는 "화생방 훈련이 장난이냐"라는 호통을 들었다. 반면 김소연-박승희는 다행히 훈련을 마쳐 뿌듯함을 표했다.
한편 이날 지난주에 이어 여군 특집으로 꾸며진 '진짜사나이'에서는 군인이 되기 위한 기초 훈련을 마치고 부사관학교 생활을 시작한 홍은희, 김소연, 라미란, 혜리, 지나, 박승희, 맹승지 등 여군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내레이션은 유준상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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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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