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챌린지 중상위권이 요동쳤다. 안산 경찰청과 광주FC가 나란히 3, 4위로 올라섰다.
안산 경찰청이 31일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2014 24라운드 충주 험멜과 경기서 2-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승리로 안산은 최근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하며 10승 5무 6패(승점 35)로 강원(승점 33)을 누르고 3위로 올라섰다. 반면 충주는 승수 추가에 실패하며 3승 11무 10패(승점 20)로 9위에 머물렀다.

안산은 전반 21분 윤준하의 패스를 받은 조재철의 슈팅이 충주의 골망을 가르며 기분 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여기에 후반 1분 서동현이 추가골을 터뜨리며 기선을 제압, 승리를 가져왔다.
한편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 강원FC의 경기서는 홈팀 광주가 조용태와 김민수의 연속골에 힘입어 강원을 물리치고 2-0 승리를 거뒀다. 광주는 8승 9무 7패(승점 33)를 기록, 골득실차에서 강원에 앞서 4위에 올랐다.
■ 31일 전적
▲ 안산와스타디움
안산 경찰청 2 (1-0 1-0) 0 충주 험멜
△ 득점=전 21 조재철 후 1 서동현(이상 안산)
▲ 광주월드컵경기장
광주FC 2 (0-0 2-0) 0 강원FC
△ 득점=후 23 조용태 후 37 김민수(이상 광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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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연맹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