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가 기분좋은 2연승을 올리며 4강의 불씨를 이어갔다.
SK는 3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KIA와의 시즌 16차전에서 투수진의 효과적인 계투책으로 4-3으로 승리했다. SK는 2연승을 올리며 LG에 3경기차로 접근했다. 반면 KIA는 최하위 한화에 반게임차로 쫓기는 위기에 빠졌다.
경기후 이만수 SK 감독은 "신윤호가 긴장한 탓에 제 실력을 발휘못했지만 초반 무너지지 않아 이길 수 있었다. 계투진이 잘 던졌다. 정상호가 투수들을 잘 이끌었다. 특히 이재영이 잘 던졌다. 어려운 상황에서 총력전을 펼쳤는데 좋은 결과가 나와 다행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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