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마' 송윤아, 홍종현에 "누나라고 불러" 거리 두나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4.08.31 22: 13

송윤아가 홍종현에게 선을 긋기 시작했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는 문태주(정준호 분) 앞에서 자신을 여자 친구라고 소개한 구지섭(홍종현 분)에게 거리를 두려는 한승희(송윤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한승희와 구지섭은 병원을 찾았다가 문태주와 맞닥뜨렸다. 문태주와 한승희가 당황하는 사이, 곤란해질 한승희를 걱정한 구지섭은 "내 여자 친구다"라며 어깨를 감싸안았다. 뜻밖의 모습에 놀란 문태주는 어안이 벙벙한 채 서 있었다.

문태주와 헤어진 구지섭은 한승희에게 "좋지 않았냐. 자신이 뻥 차버린 여자가 자기보다 훨씬 젊은 남자를 애인이라며 나타났는데"라며 자신의 임기응변을 자화자찬했다. 이에 한승희는 어이없는 듯 엷은 미소를 띈 뒤, "안되겠다. 너 앞으로 나한테 누나라고 해라. 우리 10살 차이다"라며 거리를 두려고 했다.
하지만 구지섭은 아랑곳 하지 않았다. "왜 누나라고 해야 되냐. 한번만 더 여자 친구 해라. 의사 선생님 만나려면 그래야 된다"며 애교를 부렸다. 그런 구지섭의 행동이 부담스러우면서도 싫지만은 않은 한승희다.
한편 이날 강래연(손성윤 분)은 문태주에게 아내와 이혼하고 자신과 결혼할 것을 종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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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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