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윤아가 문정희에게 과거 정준호와 헤어진 사연을 담담히 털어놨다.
31일 방송된 MBC 주말특별기획 '마마'에서는 한승희(송윤아 분)와 아들을 걱정해 빨리 캐나다에 있는 남편을 들어오게 하라고 말하는 서지은(문정희 분)에게 남편과 헤어졌다는 사연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한승희는 "남편은 캐나다에 없다. 오래 전에 헤어졌다"며 "다른 여자가 있었다. 결혼식장까지 찾아갔지만 그 여자가 너무 해맑고 예뻐서 돌아왔다"고 담담히 고백했다.

자신의 남편 문태주(정준호 분)와의 과거 인연을 전혀 모르는 서지은은 위로를 건넸다. 한승희는 "남자와 헤어지고서야 뱃속에 그루가 있는 걸 알았다. 남들은 내게 미혼모라고 했다. 줄곧 혼자였다"고 말을 이었다. 뜻밖의 고백에 서지은은 진심으로 마음 아파하며 눈물까지 흘렸다.
한편 이날 한그루(윤찬영 분)는 엄마에 대한 소문 때문에 학교 회장 선거 출마를 포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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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