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 좌완 류현진(27)이 오랜만의 복귀전에서 14승에 도전한다.
류현진은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지난 14일 피칭 과정에서 엉덩이 부상을 호소하며 부상자 명단에 오른 뒤 18일 만이다.
[7회] 7회 깔끔한 병살 처리로 무실점

류현진은 야스마니 그랜달을 3루수 땅볼 처리한 뒤 라이머 리리아노에게 우중간 안타를 맞았다. 류현진은 카메론 메이빈의 타구를 직접 잡아 2루에 던지며 병살을 유도하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6회] 5이닝 연속 무실점 호투
류현진은 대타 빈 배너블을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에게 중전안타를 맞은 그는 아브라함 알몬테를 몸쪽 공으로 삼진 처리한 뒤 제드 저코를 초구에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이닝을 마쳤다.
[5회] 무실점 호투 이어가.. 승리요건
팀이 2-1로 다시 앞선 5회 류현진은 메이빈을 유격수 땅볼로 잡았다. 류현진은 이어 토미 메디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냈다. 알렉시 아마리스타를 중견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팀의 리드를 지키고 승리 요건을 갖췄다.
[4회] 3이닝 연속 삼자 범퇴.. 투구수 46개
류현진은 선두타자 저코를 좌익수의 호수비로 뜬공 아웃시켰다. 이어 그랜달을 스트라이크아웃 낫아웃 삼진 처리했다. 류현진은 리리아노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까지 투구수가 46개에 불과했다.
[3회] 2이닝 연속 삼자 범퇴 행진
류현진은 선두타자인 투수 에릭 스털츠를 4구째 커브로 루킹 삼진 처리했다. 이어 솔라르테를 1루수 땅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알몬테를 풀카운트 대결 끝에 좌익수 뜬공으로 잡고 마운드를 내려왔다.
[2회] 공 7개로 삼자 범퇴
초구에 메이빈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류현진은 메디카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뒤 아마리스타를 좌익수 뜬공으로 아웃시키며 공 7개로 2회를 마쳤다.
[1회] 2루타 2개에 1실점
류현진은 솔라르테에게 좌익수 왼쪽으로 흐르는 2루타를 맞았다. 아브라함 알몬테의 번트 타구를 직접 처리한 류현진은 저코를 4구째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세운 뒤 그랜달에게 우익수 오른쪽으로 흐르는 적시 2루타를 맞고 1-1 동점을 허용했다. 그는 리리아노를 3루수 땅볼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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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디에이고=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