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남일' 형들의 조언, "재성아, 즐겨라!"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4.09.01 11: 22

"형들이 즐기라고 말씀하셨다".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28년만의 축구 금메달을 노리는 23세 이하 대표팀이 1일 파주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됐다. 이광종 감독을 비롯해 20명의 선수들은 모두 최선을 다해 정상에 오르겠다는 강한 다짐을 내놓았다.
이날 가장 먼저 NFC에 입소한 미드필더 이재성(전북)은 "우승 가능성이 28년 만에 가장 큰 때가 지금"이라면서 "좋은 선수들이 많기 때문에 항상 최선을 다해 경기에 나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홈 이점이 있고 K리거들도 좋은 플레이를 펼쳐 활약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해온 것 이상으로 노력한다면 28년만의 금메달은 분명 따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동국, 김남일 등 스타들이 많은 전북에서 선배들의 조언은 없었냐고 묻자 "특별히 어떻게 하라는 말을 해주시지는 않았다. 하지만 항상 최선을 다해 즐기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용기를 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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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곽영래 가지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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