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부' 신민아 "거창한 프러포즈 NO..소박·진심 원해"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1 11: 37

배우 신민아가 소박하고 진심이 담긴 프러포즈를 원한다고 말했다.
신민아는 1일 오전 서울 논현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의 제작보고회에서 원하는 프러포즈에 대해 "거창한 프러포즈는 소름이 끼칠 것 같다. 소박하고 진심이 담겨졌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윤정희는 같은 질문에 대해 "결혼에 대한 환상은 많은 편인데 프러포즈는 뭔가를 생각하고 원하는 건 없는 거 같다. 남편 될 사람이 따뜻하게 '나랑 결혼해 줄래' 해주는 건 들어보고 싶다"고 대답했다.

신민아는 극 중 우여곡절 끝에 영민(조정석 분)과 결혼했지만 자신의 꿈과는 점점 멀어지는 현실에 우울해 하는 아내 미영 역을 맡았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커플이 결혼을 한 후 현실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199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오는 10월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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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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