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신부' 라미란 "결혼, 환상 없으면 못 해..항상 위기"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4.09.01 11: 45

배우 라미란이 결혼에 대한 자신의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라미란은 1일 오전 서울 논현동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나의 사랑 나의 신부’(감독 임찬상)의 제작보고회에서 결혼에 대해 "결혼은 환상이 없으면 못한다. 자신만이 꿈꾸는 결혼 생활이 있다. 환상은 가져야 한다. 깨져야 하니까"라고 말해 웃응을 자아냈다.  
이어 결혼 12년차임을 알린 라미란은 위기가 있었는지를 묻는 질문에 "항상 위기었다"고 덧붙여 또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라미란은 극 중 신혼부부 영민(조정석 분)과 미영(신민아 분)이 세 들어 살고 있는 집의 ‘오지라퍼’ 주인아줌마 역을 맡았다.
한편 ‘나의 사랑 나의 신부’는 4년의 열애 끝에 결혼한 커플이 결혼을 한 후 현실에 부딪히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생활밀착형 로맨틱 코미디. 1990년 개봉한 동명의 영화를 리메이크했다. 오는 10월 개봉.
eujenej@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