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수목드라마 '운명처럼 널 사랑해'(이하 ‘운널사’) 에로틱 버전 영상이 등장해 화제다.
최근 온라인상에 ‘운널사’ 마니아가 제작한 '하녀 패러디' 영상이 공개돼 네티즌 사이에서 큰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것.

시청자들의 심장을 저릿하게 만든 '기자회견 눈물키스' 이후로 건(장혁 분)과 미영(장나라 분)의 멜로에 불이 붙은 '운널사'는 가히 폭발적인 반응을 낳으며 인기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에, 한 네티즌이 영화의 예고편을 방불케 하는 섹시한 패러디 영상을 내놓았다.
이는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공개된 것으로, '하녀 패러디 MV'라는 제목의 1분 30초 가량되는 패러디 영상이다. 최근 '운널사' 갤러리와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 후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순식간에 퍼져나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공개된 '운널사' 하녀 패러디는 영화 '하녀'의 스토리를 기반으로 '운널사'를 재해석한 패러디 영상으로, 욕망의 주인 '건'과 운명의 하녀 '미영'의 위험하고도 은밀한 에로틱 서스펜스를 그리고 있다.
영상 속 하녀 미영과 그를 지켜보는 주인 건의 은밀한 관계가 시선을 사로잡는 가운데, 강렬하게 그려진 건과 미영의 베드신은 팬들의 마음을 대변하고 있는 듯해 눈길을 끈다. 또한, 미영은 건을 향해 "제가 당신을 욕심 내봐도 될까요?"라고 말하는 등 '운널사' 속 순수한 모습과는 180도 다른 '팜므파탈'의 모습까지 선보여 네티즌들의 뜨거운 환호를 이끌고 있다.
'운널사'의 '하녀 패러디' 영상을 접한 네티즌은 "짱 먹어라 '운널사'보면서 폭발 못한 욕망! 형이 다 풀어주네", "19금영화가 따로 없네", "와 진짜 장인이다! 대박" 등의 반응을 보이며 '운널사'에 대한 기대감도 드러냈다.
한편, 앞으로 종영까지 단 2회만을 남겨둔 '운널사'는 수, 목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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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커뮤니티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