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드라마 재가동..10월 '천국의 눈물' 편성 확정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4.09.01 13: 41

종합편성채널 MBN이 드라마를 재가동시킨다. 오는 10월 드라마 '천국의 눈물'의 편성을 확정한 것.
MBN 특별기획드라마 '천국의 눈물'은 인생의 천국이라고 믿었던 모정에 두 번 버려지며 짓밟힌 딸과 자신의 성을 지키기 위해 딸과의 전쟁을 시작한 이기적인 엄마의 애끓는 대결을 통해 천국의 의미를 되짚어보는 작품. 피할 수 없는 운명의 굴레 속, 운명을 거스른 두 여자가 선택한 비극적 갈등을 처절하게 담아낼 예정이다.
MBN 측은 "드라마가 진행될수록 인간사의 희로애락을 되새겨보게 된다는 점이 ‘천국의 눈물’을 결정한 큰 이유다. 그간 채널 특색에 맞는 드라마를 방송하기 위해 다각도의 고민을 거듭했고, 대내외 채널들을 총동원해 MBN 시청자 눈높이에 초점을 맞춘 새로운 드라마로 '천국의 눈물’을 선정했다"라고 1일 전했다.
"주 시청자층이 가장 편안하게 볼 수 있는 시간대에 완성도 높은 작품을 방송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이겠다. 향후 작품 준비에 박차를 가해 흥미진진하고 감동적인 드라마로 시청자 여러분들께 찾아뵐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는 당부를 덧붙였다.
'천국의 눈물'은 주 시청자층인 30대부터 50대까지 남녀노소를 아우를 수 있는, 최적화된 ‘맞춤 드라마’를 선보이겠다는 포부다. 10월 편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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