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G생명과 함께하는 ‘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 캠페인 분데스리가 투어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4.09.01 14: 05

홍명보장학재단은 ING생명과 함께하는 ‘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 캠페인을 통해 선발된 장학생 5명의 유소년 선수들과 함께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 홈경기와 마인츠 홈경기 관람 및 구자철, 박주호와의 만남을 가졌다.
ING생명이 홍명보장학재단에 후원하는 ‘제2의 홍명보를 찾아라’ 캠페인은 2022년 전세계인의 축구 축제에서 제2의 홍명보를 꿈꾸는 5명의 축구 꿈나무들을 선발하여 2만 220명의 응원메시지를 받아 모인 꿈나무 장학금 1억 원을 통해 장학금 지급, 해외 축구연수, 축구용품 지급 등 지난해부터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을 키워가고 있는 장학생들을 위한 캠페인이다.
장학생들은 이번 해외 축구연수를 통해 지난달 30일(독일 현지시간) 오후 3시 30분 독일 분데스리가 손흥민의 레버쿠젠 경기를 관람한 이후 8월 31일 오후 3시 30분 FSV 마인츠05와 하노버 96의 경기를 직접 관람 한 뒤 구자철과 박주호와 만남을 가졌다. 실제로 자신들이 좋아하는 두 선수를 만나 함께 식사를 하는 어색한 분위기는 이들이 경험했던 축구 이야기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여 금세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되었다. 장학생들은 자신들의 우상인 둘에게 축구에 관한 건 물론, 그 외적으로도 궁금한 부분에 대해서 적극적으로 질문했다.

장학생들이 독일까지 온다는 소식을 듣고 경기관람 티켓을 직접 제공해준 구자철은 “2년 전부터 홍명보장학재단 장학생들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도움을 준 적이 있으며 좋은 일에는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싶다. 견문을 넓히기 위해 먼 곳 독일까지 와준 장학생들이 먼 훗날 좋은 선수로 성장했으면 좋겠다. 나 또한 유소년 선수들의 귀감이 되기 위해 더욱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번 독일 해외연수에 함께하면서 유일한 홍일점인 여자유소년꿈나무 장학생은 “우리나라 선수들이 유럽선수들 사이에서 전혀 밀리지 않고 잘해줘서 좋았고 노력을 많이 한 것 같았다. 구자철, 박주호 선수가 해준 좋은 말을 잘 기억해서 훌륭한 선수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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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장학재단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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