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엽, 셰프 샘킴과 '소울프드' 콘서트 개최..수익금 전액 기부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4.09.01 14: 25

절친으로 잘 알려진 가수 정엽과 스타 셰프 샘 킴이 오는 5일 음악과 요리가 결합된 푸드 콘서트 '소울푸드'로 팬들과 만난다.
신사동에 위치한 보나세라에서 열리는 소울푸드 콘서트는 드라마 '파스타'의 실제 모델인 셰프 샘 킴과 정엽이 기획한 이색 기부콘서트다. 콘서트를 통해 얻어진 수익금 전액은 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위해 사용된다.
라디오를 통해 각별한 친분을 만들게 된 두 사람은 새로운 형태의 콘서트를 함께 만들자는 데 뜻을 모았고, 요리를 매개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특별한 콘서트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

소울푸드 콘서트는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가까운 사람들이 만들어 내는 음식과 음악'이라는 콘셉트로 진행된다. 솔로들의 음식 미네스트로네(이탈리아식 채소 스프), 샘 킴의 소울푸드, 농장 재배 스토리에 대해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며 음식에 대한 관객들의 에피소드를 직접 들어보는 시간, 현장 추첨을 통해 샘 킴이 직접 요리한 소울푸드를 체험해 보는 시간 등 일반 콘서트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채로운 이벤트들이 마련돼 있다.
콘서트의 주인공인 정엽의 공연은 물론 박주원과 집시밴드, 에코브릿지, 신기남 등 실력파 뮤지션들의 공연도 함께 마련되어 콘서트의 재미를 더하며, 이를 통해 요리, 노래, 이야기가 하나 되는 신개념 콘서트를 만들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를 통해 샘 킴과 정엽은 단순한 금전적 기부가 아닌 공감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새로운 기부문화 만들기를 제안하고 있다. 이에 대해 소울푸드 관계자는 "이번 콘서트를 통해 젊은 사람들 사이에서 공감과 소통이 바탕이 되는 새로운 기부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의 수익금은 전액 '한국 Make a Wish (메이크 어 위시) 재단'을 통해 난치병 어린이 돕기에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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